다음날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기차 Thalys로 벨기에로 간다. 우선 Gard du Nord 역에서인가 떠나기 때문에 아침 일찍 밥을 먹고 전철을 탔다. 그 사이에 일행이 많이 늘었다. 6명이 되었나? 한국에서 온 사람들은 졸린 시간이 아니다. 새벽인데도 쌩쌩하다. 역이다. 내일부터 발표라 역에서도 발표 준비에 바쁘다. 기차를 기다리는 사람들 플랫폼에 올라가서 기차를 기다렸다. 여기서 조금 기다리다가 들어온 열차가 우리가 타려던 기차여서 올라갔다. 그런데 기차에 사람들이 하나도 없다. 떠날 시간이 5분도 안 남았는데... 이상해서 내려가서 물어보니 그 기차에 문제가 있어서 기차가 바뀌었단다. 뒤쪽에 계속해서 대어 있는 기차로 옮겨타란다. 기차가 한참 길어서 뛰어서 다음 기차로 가서 간신히 올라탔다.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