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3

임윤찬의 Wigmore와 루이 뷔통 연주회 후의 프랑스 언론의 평론 기사

작년부터 피아노를 좀 많이 듣는다. 근래 우리나라에 뛰어난 피아니스트가 많이 나와서 좋은 연주를 듣는 일이 많다. 유튜브는 음악 감상에 큰 역할을 한다. 최근에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대상을 차지한 임윤찬은 그 중에도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젊기때문만은 아니다. 들어본 중 가장 명료한 음을 들려주고 또 음악도 살아있는 느낌을 준다. 어떻게 변해나갈지 궁금하다. 지난해와 올해 초 유럽 투어가 있었나본데 연주에 대한 프랑스 언론의 평이 좋다고 누군가 유튜브에 올렸다. 아마 잘 썼겠지만 최근에 각광을 받는 DeepL을 시험해보느라 몇 가지 번역을 해 보고 있는데 이 평론 기사도 번역해 봤다. 음악은 이론을 아는 것이 전혀 아니라서 아마도 음악 용어겠지 싶은 것도 제대로 용어를 사용해 번역하지는 못한 것 같다...

음악 2023.03.04

강정혁교수님의 음악과 수학

오랜만에 서울대에서 일이 있어 토요일을 종일 거기서 고성은교수님과 함께 보냈다. 가서 보니 여러 행사가 있네. 우리 행사 외에도 대수위상기하학 컨퍼런스가 한창이고, 대학원 면접시험도 있다고 하고... 수학과 사무실에서 대기하고 있는 동안 오랜만에 몇 분 교수님들을 뵈었다. 순서대로 한종규교수님, 강정혁교수님, 김명환교수님, 그리고 신임이신 김판기교수님 등이다. 몇 년만이지만 강정혁 교수님이 예나 마찬가지로 기타 연주를 들려주셨다. 연구로 바쁜 중이지만 틈틈이 기타 연습을 하시는가보다. 최근에 쓰신 상당히 긴 논문이 좋은 논문집에 실렸다고 좋아하신다. 그 대신 기타연습을 못해서 서운한 모양이다. 아마도 50대 후반일텐데 아직도 동심이 엿보인다. 연주를 듣다가 예전에 연주를 녹음해 둔 것이 있다고 하시네. ..

음악 2007.11.04

鄧麗君등려군 - 小村之戀소촌지연

대학원에서 공부할 때 같은 기숙사에 유학온 중국 친구의 LP에서 복사한 테이프에서 가장 좋아했던 노래입니다. 뜻도 모르면서 가사를 외워서 불렀던 곡이 이 소촌지연입니다. 이 테이프를 듣고 등려군을 좋아하게 되었구요. 별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곡 같아서 올려 둡니다. 가사의 번역은 오래 전에 웹에서 찾았던 것인데 금방 기억나지 않는군요. (사진은 이 곡이 든 앨범의 쟈켓은 아닙니다. 그냥 웹에서 찾은 것 가운데 하나입니다.) 다음 쟈켓이 원래 LP 쟈켓인가봅니다.노래는 이제 지워둡니다. 彎彎的小河 靑靑的山岡 依偎著小村莊 藍藍的天空 陣陣的花香 怎不叫人爲你向往 啊 問故鄕 問故鄕別來是否無恙? 我時常時常地想念你 我願意 我願意回到你身旁 回到你身旁 美麗的村莊 美麗的風光 你常出現我的夢鄕 難忘的小河 難忘的山岡 難忘的小村..

음악 2007.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