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어두워지는 세느 강에서 에펠탑 구경은 포기하고 Tour Parisienne 유람선을 타 보기로 하였다. 이것도 우리에게 Trocadero 광장을 추천해 준 분이 추천한 tour이다. Pont d'Iena(퐁 뎨나)에서 내려다본 선착장의 모습이다. 사실 세느강은 한강처럼 폭이 넓지 않다. 간단하게 걸어서 건널 수 있고 한강처럼 양 강변이 넓지도 않다. 그래서 그런지 강 양쪽이 서로 같은 동네처럼 느껴진다.
갑자기 사진기를 든 사람이 나타나서 한 줄씩 사진을 찍어준다. 우리도 일행인줄 알고 찍으려고 하는 것을 안 찍는다고 했다. 그 사람이 우리 앞에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 들을 찍어주는 장면이다.
이렇게 해서 배는 떠나고
flash를 사용하니 유리에 반사되어 배 안쪽만 나오고 바깥쪽은 안나온다. flash를 사용하지 않고 찍으려니 배가 흔들리고 노출은 길고 그래서 제대로 나온 사진이 별로 없다. 자리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커다란 리모콘 같은 것이 있어서 이것에서 설명이 나온다. 숫자 버튼이 있어서 버튼마다 한 가지 나라 말로 설명을 한다. 8개국어 쯤 있었나? 우리는 영어를 들었다. 사진을 찍으려고 나는 wife와 자리를 바꾸어 앉았다. wife는 여행에 지쳐서 조금 있다가 졸기 시작하였다. wife를 깨우면서 찍은 사진 가운데 비교적 안 흔들린 것만 몇 장 올린다.
조금 가니 왼쪽으로 노트르담 성당이 보인다.
이후에는 점점 더 어두워지고 비도 많이 오고 해서 사진이 많이 흔들렸다.
다리마다 다음과 같이 글자와 문장 같은 것이 새겨있거나 조각이 있다. 제대로 나온 것은 이것 뿐이다.
여기는 어디였는지? Academie 였었나? 가물가물
세느강을 쭉 따라 갔다가 어딘가에서 돌려서 되돌아왔다. 오는 도중에 Cite (노트르담 성당이 있는 섬)을 지날 때는 갈 때와 반대 쪽으로 왔고 속도가 좀 빨랐다. 배가 매 시간마다 두 번인가 가는 것이어서 도착하는 시간이 7시 정각이었다. 실제로는 조금 늦었는데... 거의 다 오니까 다시 에펠탑이 보인다. 불을 켜 놓았다.
노출을 조금 바꾸었나?
배가 거의 선착장에 도착하려는데 7시인가 8시인가 정각이 되었다. 인터넷에서 읽어보아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에펠탑에 하얀 스트로브 같은 불이 전체에서 반짝이기 시작했다. 5분 동안 계속된다고 했었다. 배에서 일어서려는 순간이었고 사진을 한 두장 찍고 나서 밖으로 나갔다.
배의 유리 지붕을 통하여 본 사진이다. 빗물 때문에 더 현란해 보인다.
밖에 나와서 다시 찍은 사진을 덜 현란하다.
계단을 올라와 다리로 오니 불은 꺼졌다. 와이프 사진만 한 장. flash를 썼었나? 조금 밝기 조정을 해야 하겠다. 조금 조정하니 볼 수는 있겠다.
힘든 하루였다. 워싱턴에서 오전중에 떠났는데 밤중쯤에 도착한것이 여기 아침이고 계속해서 브뤼셀에서 파리까지 와서 저녁이 되었으니 하루를 꼬박 새운 셈이다. 비행기에서도 자고 기차에서도 틈만 나면 잤지만 피로하기는 어쩔 수 없다.
다시 강을 건너서 트로카데로 정원으로 올라왔다. 궁전 앞에서 불 켜진 에펠탑을 다시 한 장.
서둘러서 지하철역으로 와서 지하철을 탔다. (표는 10장씩 묶어서 파는 Carde였나 하는 것을 샀기 때문에 그냥 들어가서 탔다.) 개선문에서 내려서 호텔로 들어오니 피곤해서 방으로 들어가서 쉬기로 했다.
다리 옆의 넓은 계단으로 내려가서 하얀 건물에서 표를 샀다. 10유로 였나? 어쨌든 시간이 대충 맞아 있었는데 선착장에 가 보니
사람이 하나도 없다. 시간은 10분 정도 남았는데 비는 내리고 우리 앞에는 대여섯명이 선착장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우리도 바로 옆에 앉아서 기다리기로 하였다.
조금 있으니까 갑자기 사람들이 떼로 몰려든다. 우리도 깜짝 놀라서 일어나서 줄을 섰다. 안 일어나면 그냥 무시하고 줄을 설 것 같은 기세이다. 잠시 있으니 선착장 문(줄로 막은 것)을 열고 사람을 배에 태우기 시작하있다. 나는 인터넷에서 들은 바가 있어서 얼른 배 왼쪽으로 들어갔다. 중간 쯤의 자리에서 왼쪽 끝 창 옆에 앉았다. 주선생님도 우리 뒷줄의 창가에 앉았다.
우리 뒤로 따라 탄 사람들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인데 유럽 다른 나라에서 단체관광을 온 것 같다. 이 사람들도 안내인을 따라서 왼쪽 줄에 2명씩 나란히 앉았다. 이렇게 해서 왼쪽 줄은 모두 다 차버렸다. 그리고 나서 들어온 사람들은 중학교 학생 정도라고 보이는데 단체 (수학) 여행인 듯 들어와서는 가운데 줄은 꽉 채워서 앉았다. 갑자기 배가 사람으로 가득 차고 시끄러워졌다.
우리 뒤에 앉은 할머니 할아버지들
갑자기 사진기를 든 사람이 나타나서 한 줄씩 사진을 찍어준다. 우리도 일행인줄 알고 찍으려고 하는 것을 안 찍는다고 했다. 그 사람이 우리 앞에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 들을 찍어주는 장면이다.
이렇게 해서 배는 떠나고
flash를 사용하니 유리에 반사되어 배 안쪽만 나오고 바깥쪽은 안나온다. flash를 사용하지 않고 찍으려니 배가 흔들리고 노출은 길고 그래서 제대로 나온 사진이 별로 없다. 자리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커다란 리모콘 같은 것이 있어서 이것에서 설명이 나온다. 숫자 버튼이 있어서 버튼마다 한 가지 나라 말로 설명을 한다. 8개국어 쯤 있었나? 우리는 영어를 들었다. 사진을 찍으려고 나는 wife와 자리를 바꾸어 앉았다. wife는 여행에 지쳐서 조금 있다가 졸기 시작하였다. wife를 깨우면서 찍은 사진 가운데 비교적 안 흔들린 것만 몇 장 올린다.
조금 가니 왼쪽으로 노트르담 성당이 보인다.
이후에는 점점 더 어두워지고 비도 많이 오고 해서 사진이 많이 흔들렸다.
다리마다 다음과 같이 글자와 문장 같은 것이 새겨있거나 조각이 있다. 제대로 나온 것은 이것 뿐이다.
여기는 어디였는지? Academie 였었나? 가물가물
세느강을 쭉 따라 갔다가 어딘가에서 돌려서 되돌아왔다. 오는 도중에 Cite (노트르담 성당이 있는 섬)을 지날 때는 갈 때와 반대 쪽으로 왔고 속도가 좀 빨랐다. 배가 매 시간마다 두 번인가 가는 것이어서 도착하는 시간이 7시 정각이었다. 실제로는 조금 늦었는데... 거의 다 오니까 다시 에펠탑이 보인다. 불을 켜 놓았다.
노출을 조금 바꾸었나?
배가 거의 선착장에 도착하려는데 7시인가 8시인가 정각이 되었다. 인터넷에서 읽어보아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에펠탑에 하얀 스트로브 같은 불이 전체에서 반짝이기 시작했다. 5분 동안 계속된다고 했었다. 배에서 일어서려는 순간이었고 사진을 한 두장 찍고 나서 밖으로 나갔다.
배의 유리 지붕을 통하여 본 사진이다. 빗물 때문에 더 현란해 보인다.
밖에 나와서 다시 찍은 사진을 덜 현란하다.
계단을 올라와 다리로 오니 불은 꺼졌다. 와이프 사진만 한 장. flash를 썼었나? 조금 밝기 조정을 해야 하겠다. 조금 조정하니 볼 수는 있겠다.
힘든 하루였다. 워싱턴에서 오전중에 떠났는데 밤중쯤에 도착한것이 여기 아침이고 계속해서 브뤼셀에서 파리까지 와서 저녁이 되었으니 하루를 꼬박 새운 셈이다. 비행기에서도 자고 기차에서도 틈만 나면 잤지만 피로하기는 어쩔 수 없다.
다시 강을 건너서 트로카데로 정원으로 올라왔다. 궁전 앞에서 불 켜진 에펠탑을 다시 한 장.
서둘러서 지하철역으로 와서 지하철을 탔다. (표는 10장씩 묶어서 파는 Carde였나 하는 것을 샀기 때문에 그냥 들어가서 탔다.) 개선문에서 내려서 호텔로 들어오니 피곤해서 방으로 들어가서 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