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에서의 여행은 1년이 지난 지금에야 올리게 되었다. 그 동안 여러 일과 게으름으로 이제야 사진 파일을 다시 보게 되었는데...
이미 여행에 지쳐가고 있었는데 벨기에 도착 다음날 아침 wife는 학회에 참석하느라 아침 일찍 아침을 먹고 일행들이랑 나갔다. 나는 조금 더 자고 혼자서 브뤼셀을 둘러 보러 나갔다. 이틀 동안은 혼자 다니게 되어서 내가 좋은대로 가보면 되지만 날씨는 별로 좋지 않았다. 흐린 날씨에 우선 나가다가 매리엇 호텔 1층에 있는 맥도날드를 보고 인터넷에서 읽어본 맥도날드 옆에는 항상 있다는 Quick을 찾아보았다.
어렵지 않게 길 건너편에서 찾아 들어갔다. 메뉴나 분위기는 보통 fast food점이었고, 맥도날드 보다는 조금 어두워 보였다.
메뉴판을 보다가 토마토 모짜렐라 스프를 발견했다. 미국에서는 못보던 것 같고 유럽 도착한 첫날 먹어보았던 것이어서 이것과 fish burger인가 하나 주문해서 먹었다. 따뜻한 스프는 생각보다 맛있었다. 스프를 먹어보니 우리 식성에 제법 잘 맞는다.
그리고 길로 나와 시가지를 구경했다. 그리 크지 않은 도시였지만 유럽연합의 수도가 되어서 매우 복잡한 도시가 된 것 같다. 우리가 묵는 곳은 브뤼셀 북동쪽인 듯 하고 조금 걸어 들어가면 예전의 중심지인 Grand Place (그랑쁠라스)가 된다. 여기가 구경해야 할 제 1번지인 것 같아서 이쪽을 목표로 하고 걸어갔다. 큰길 가에는 빌딩만 줄지어 있다. 길을 건너서 뒤쪽으로 어제 저녁먹으러 갔던 쪽으로 들어갔다. 다른 것은 잘 모르겠고 지도에도 나와 있는 성 니콜라스 성당이 있다. Eglise Saint Nicolas라고 써 있다.
날이 많이 저물어서 호텔로 돌아와 일행을 기다렸다. 돌아온 일행은 어제 우리가 저녁을 샀다고 오늘은 학생들이 우리에게 저녁을 사겠다고 했다. 그래서 아까 나갔던 그랑쁠라스에 있는 상점거리 뒷골목의 음식점으로 갔다. 그곳도 꽤 유명한 곳인 듯 했다. 들어가서 보니 조금 왁자지껄한 분위기이고 조금은 시장판의 음식점 같은 분위기도 있다. 그렇다고 싸구려는 아니다. 우리 여섯이 앉기에는 조금 비좁은 자리였지만 앉아 주문을 했다. 우리가 앉은 자리는 바로 옆에서 cook들이 왔다 갔다 하며 음식을 만드는 곳이었다. 이곳의 특징은 head chef가 우리 자리 바로 옆에서 모든 음식을 직접 만들거나 마지막 손질을 하는 것을 바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우선 좁은 부엌을 한 장.
한편 주문한 우리에게 차려 준 상은 나름 깔끔하다.
이 친구가 주방의 헤드인 듯 하다.
홍합을 다 드신 홍선생님께는 다시 fried 감자가 묘한 냄비 같은 그릇에 담겨 나왔다.
이미 여행에 지쳐가고 있었는데 벨기에 도착 다음날 아침 wife는 학회에 참석하느라 아침 일찍 아침을 먹고 일행들이랑 나갔다. 나는 조금 더 자고 혼자서 브뤼셀을 둘러 보러 나갔다. 이틀 동안은 혼자 다니게 되어서 내가 좋은대로 가보면 되지만 날씨는 별로 좋지 않았다. 흐린 날씨에 우선 나가다가 매리엇 호텔 1층에 있는 맥도날드를 보고 인터넷에서 읽어본 맥도날드 옆에는 항상 있다는 Quick을 찾아보았다.
어렵지 않게 길 건너편에서 찾아 들어갔다. 메뉴나 분위기는 보통 fast food점이었고, 맥도날드 보다는 조금 어두워 보였다.
메뉴판을 보다가 토마토 모짜렐라 스프를 발견했다. 미국에서는 못보던 것 같고 유럽 도착한 첫날 먹어보았던 것이어서 이것과 fish burger인가 하나 주문해서 먹었다. 따뜻한 스프는 생각보다 맛있었다. 스프를 먹어보니 우리 식성에 제법 잘 맞는다.
그리고 길로 나와 시가지를 구경했다. 그리 크지 않은 도시였지만 유럽연합의 수도가 되어서 매우 복잡한 도시가 된 것 같다. 우리가 묵는 곳은 브뤼셀 북동쪽인 듯 하고 조금 걸어 들어가면 예전의 중심지인 Grand Place (그랑쁠라스)가 된다. 여기가 구경해야 할 제 1번지인 것 같아서 이쪽을 목표로 하고 걸어갔다. 큰길 가에는 빌딩만 줄지어 있다. 길을 건너서 뒤쪽으로 어제 저녁먹으러 갔던 쪽으로 들어갔다. 다른 것은 잘 모르겠고 지도에도 나와 있는 성 니콜라스 성당이 있다. Eglise Saint Nicolas라고 써 있다.
날이 많이 저물어서 호텔로 돌아와 일행을 기다렸다. 돌아온 일행은 어제 우리가 저녁을 샀다고 오늘은 학생들이 우리에게 저녁을 사겠다고 했다. 그래서 아까 나갔던 그랑쁠라스에 있는 상점거리 뒷골목의 음식점으로 갔다. 그곳도 꽤 유명한 곳인 듯 했다. 들어가서 보니 조금 왁자지껄한 분위기이고 조금은 시장판의 음식점 같은 분위기도 있다. 그렇다고 싸구려는 아니다. 우리 여섯이 앉기에는 조금 비좁은 자리였지만 앉아 주문을 했다. 우리가 앉은 자리는 바로 옆에서 cook들이 왔다 갔다 하며 음식을 만드는 곳이었다. 이곳의 특징은 head chef가 우리 자리 바로 옆에서 모든 음식을 직접 만들거나 마지막 손질을 하는 것을 바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우선 좁은 부엌을 한 장.
한편 주문한 우리에게 차려 준 상은 나름 깔끔하다.
이 친구가 주방의 헤드인 듯 하다.
홍합을 다 드신 홍선생님께는 다시 fried 감자가 묘한 냄비 같은 그릇에 담겨 나왔다.
위고가 말년에 이 건물에서 1년 가까이 있었다고 읽었다. 여기 광장에서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지내는 것이 좋았던 모양이다. 이 건물 1층은 레이스 상점이 되어 있다. 모두들 이 근처를 돌아보고는 호텔로 향했다. 하루 종일 학회에서 외국 사람들에게 시달려서 피곤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