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한창일 때 은퇴를 해서 몇 해 꼼짝도 못했다. 작넌에 좀 괜찮아 보여서 가을에 유럽 여행을 했다. 이때는 유럽을 잘 아는 분을 모시고 갔다 왔다. 덕분에 현지에서 검색하면서 다니는 것만으로 충분히 잘 여행을 했다. 지난번 여행은 이탤리 중에서도 투스카나를 여행하고 마지막에 로마를 간략히 봤다. 이때의 기록은 나중에 따로 올려 보자. 올 봄에 다시 유럽에 갔다. 이번에는 잘 아는 분 없이 가는 것이었다. 보통 어떤 블로그의 여정이 괜찮아 보이면 이를 따라서 여행을 계획하는 것이 편하다는 것을 알지만 이번에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대신에 지난 한해 동안 세간의 화제가 된 GPT를 사용해 보았다. 여행 계획을 짜면서 인터넷에서 블로그와 카페에 들어가 봤지만 단편적인 정보가 흩어져 있어서 대부분 감만..